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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때문에 생긴 종목별 다양한 규칙
2020.10.19 830
  • 년월호 2020년 10월호

Sports in Life

Behind Story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긴 일,

팔 때문에 생긴 종목별 다양한 규칙

 

신체접촉이 불가피한 종목의 경기에서의 부상 발생은 불가피하다. 실제로 경기 도중 부상으로 아웃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를 꺾기 위한 명목으로 일부러 팔꿈치를 사용한 반칙을 가하고, 때로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칙을 범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지 경기규칙을 준수하고 페어플레이를 하며 나와 상대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한다. , 팔을 사용해 상대 선수를 위협할 경우 적용하는 규칙에 대해 알아보자.

 

. 편집실

 

농구가장 비신사적인 반칙으로 비판받다

농구 경기에서 공격 또는 수비수가 상대편 선수에게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팔꿈치를 과도하게 휘두르며 상대 선수를 위협하는 경우에 엘보 반칙이 주어진다. 농구는 신체 접촉이 빈번한 만큼 부상 위험도 매우 큰 스포츠다. 농구에서 가장 위험한 플레이로 인식되는 것이 바로 엘보 반칙, 고의성이 다분한 비신사적 행동인 엘보 반칙은 경우에 따라서 상대의 선수 생명을 잃게 할 수도 있는 엄청난 반칙이다.

심판이 위협적인 동작이라 판단하면 즉시 플래그런트 반칙과 동일한 벌칙을 부여한다. 반칙을 당한 팀은 2개의 프로드로와 함께 사이드 라인 밖에서 드로인 할 수 있는 공격권을 갖게 된다. 이때, 반칙을 당한 선수가 부상까지 입었을 경우, 교체 선수가 프리드로를 시도할 수 있다. 매우 위험한 반칙이기 때문에 선수가 엘보 반칙을 2회 이상 범했을 경우, 즉시 퇴장 조치되고 벌금도 부과 받는다.

 

축구티셔츠, 핸드볼 판정의 기준이 되다

20204, 영국 매체 BBC가 소개한 2020-2021 시즌의 새로운 축구 규정 중 하나, “공이 팔꿈치 윗부분에 닿았을 때 핸드볼 판정 여부는 티셔츠 라인’(T-shirt line)으로 정한다는 것이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영국(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축구협회가 속해 있는, 축구 규칙 제정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기구 IFAB(국제축구평의회)가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셔츠 라인판정은 소매 바깥으로 팔이 드러난 부분에 공이 닿으면 핸드볼로 판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나단 포드 웨일스 축구협회 최고 경영자는 종전 규칙은 핸드볼 판정 시, 정확한 팔의 시작 부분과 어깨 끝에 대한 기본 설명이 부족했다며 새로운 규칙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규칙(반칙과 불법행위,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인 것이다.

 

수구심판이 못 본 것은 반칙이 아니다

수구는 몸의 대부분이 물속에 잠긴 채 경기를 치르는 경기다. 10여 명의 선수가 공을 쫓아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이 연속되며 이로 인해 격렬한 몸싸움이 일어나는 과격한 경기다. 때문에 항상 부상의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골키퍼 이외의 선수들은 한 손으로만 공을 다루어야 하는 손을 장비로 사용하는 스포츠가 바로 수구다. 그러나 손은 공을 잡는 용도로만 사용할 뿐 상대 선수를 가격하거나 잡아채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수구 경기는 매우 격렬하기 때문에 반칙에 대한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반칙은 중반칙과 경반칙으로 구분해 적용한다. 중반칙에는 공을 갖고 있지 않은 상대 선수를 손을 사용해서 밀거나, 물속에 가라앉히거나, 끌어당기거나, 때리는 등의 난폭한 행위 등이 해당한다. 이때는 1분간 또는 다음 득점이 있을 때까지 퇴수 벌칙을 내린다. 중반칙을 3차례 범하면 해당 선수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참가할 수 없다. 반칙을 당한 상대팀에게는 득점할 수 있는 지역인 5m 라인 안에서의 패널티드로가 주어진다. 경반칙에는 골키퍼 이외의 선수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보스 핸즈(Both hands), 태클하려는 상대 선수를 미는 핸드 오프(Hand off) 등이 있다. 이때는 반칙 장소에서 상대팀에게 프리드로의 기회를 준다. 골키퍼는 5m 라인 안에서는 공을 두 손으로 잡을 수 있다. 공을 잡는 용도 외에 손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 수구, 그러나 심판이 보지 못했다면 문제될 건 없다. 경기의 흐름 상 필요한 조치로 인정한다.

 

아이스하키예외는 있다

거친 스포츠의 대명사 아이스하키, 물리적인 충돌에서 느껴지는 쾌감이 일품이라고들 한다. 아이스하키는 강렬한 신체 접촉이 허용되고, 선수간 11 싸움이 규칙상으로 허용되는 유일한 구기종목이다. 빙판위를 빠르게 달리며 몸을 부딪치고 바디체크를 벌이는 것은 아이스하키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워낙 몸싸움이 거칠다보니 몸에 걸치는 장비도 엄청나다. 머리에 쓰는 헬멧은 기본이고 숄더 패드(상체보호) 엘보 패드(팔꿈치보호) 글로브(손보호) 씬가드(무릎과 정강이보호) 하키 팬츠(낭심과 엉덩이보호) 등을 입는다. 아이스하키는 선수의 몸은 물론, 선수가 갖춘 장비 하나하나가 무기가 되는 특성을 갖춘 스포츠임을 명심하고, 철저히 장비를 갖추고 필요에 따라서는 상대의 신체를 가격하며 자신의 몸을 보호하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아이스하키에서의 팔꿈치 공격은 그저 그런 몸싸움의 일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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