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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의 땀을 느끼고 오다
2019.01.03 173
  • 년월호 2018년 9월호

‘진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의 땀을 느끼고 오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크고 작은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기까지 어떤 과정으로 훈련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엄청난 경기력 뒤, 선수들은 어떻게 노력하고 있을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땀방울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훈련 현장 ‘진천 선수촌’을 직접 다녀왔다.


글·사진 | 박수진 제3기 대한체육회 명예기자

 

 

 

국가대표들의 요람! 진천 선수촌 탐방기
국가대표 선수촌하면 사실 태릉이 먼저 떠오르곤 한다. 그러나 현재 선수촌의 위치는 진천. 지난해 10월 태릉에서 35개 종목의 훈련이 가능하고 1,150여 명의 선수를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의 진천 선수촌으로 이전한 것이다.
선수촌 정문에 들어가면 우측에 웰컴센터를 발견할 수 있는데,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했다면 먼저 이곳으로 가야한다. 약 1시간 동안 훈련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선수촌 견학 프로그램’은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선수촌을 둘러보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사격장. 10m 공기소총 종목 훈련장에서는 선수가 과녁을 맞힐 시 선수 앞과 상단 모니터를 통해 점수를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25m 속사권총 종목은 공기소총보다 소음이 심해 나도 모르게 움찔움찔하게 되었다. 사격 훈련장 입구에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진종오, 김장미, 최영래, 김종현 선수를 사진으로나마 만날 수 있었다. 선수들이 훈련가는 길에 메달리스트들의 영광의 순간을 보면 자극을 받아 더욱 훈련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어 보기만 해도 무거운 알록달록한 바벨들이 줄지어 있는 역도 훈련장으로 들어가 보았다. 선수들은 거울 앞에서 항상 자세를 살피며 연습한다고.
세 번째는 가라테, 공수도라고도 불리는 카라테 훈련장으로 향했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더 힘차게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같은 3층에 위치한 태권도 훈련장에서는 멀리서나마 이대훈 선수가 훈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선수를 만날 수 있다니, 국가대표 선수촌이라는 사실이 더욱 실감났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 수많은 운동기구로 가득 찬 훈련장에 들어가니 순간 발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백여 개의 운동기구들을 보니 평소 선수들이 힘들게 운동하는 모습이 상상됐다. 개인적으로 대부분 처음 보는 운동기구들이어서 신기했다.
본 기자단이 방문했을 당시에는 대부분 종목의 훈련이 진행되고 있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없는 빈 훈련장에서도 선수들의 땀방울과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관심 또는 무관심 속에서 묵묵히 훈련하고 있는 모든 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한다.
 

선수촌 견학 프로그램

단체 
신청 기간:  매월 초~방문예정일 일주일 전
방문 인원: 60명 이내
방문 가능 시간: 오후 2~3시
신청 기준: 선착순 마감(월 2회)

 

개인 
방문 가능일: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방문 인원: 20~100명
(단, 20명 미만일 경우 취소될 수 있음)
방문 가능 시간: 오후 1~3시?

 

※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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